학교 전공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게임이론을 주로 소개하고 여러 사례들을 알려주는 책인데요. 저자가 경제학을 전공하였듯이 이 책은 미시경제학의 게임이론 이해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책에 대한 저의 생각을 한줄로 말씀드리자면 "사람들이 왜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지는 명확히 알려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항상 이타적일 수 있을까? 이타적인 행위와 이기적인 행위를 명확히 구분 가능할까?
두가지 큰 질문에 앞서 이타적인 행위에 대하여 말하자면, 자기희생의 가능성을 감수하고 타인을 이롭게 하는 행위들이다.
이는 자기집단의 보전을 위해서 자기희생을 감수, Tit-for-Tat로 상호 호혜를 기대, 대화를 통해서 이기적인 경기 대신에 타협을 하고, 무임승차자를 찾아서 응징하는 전략 등 12개 이상의 모형들로 설명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모형들은 반례를 갖음으로 이타적 행위를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한다.
경제에서 말하는 합리적 경제인이란 각기 자기 이익을 추구하며, 개인 효용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뜻하며 이들은 자기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이기적 행위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위와 같이 이타적 행위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듯이 현실세계에서 사람은 항상 합리성을 갖고 행동하기 보다는 이타적인 행태를 보이고, 평등, 도덕과 같은 여러 관념으로 합리성을 포기하기도 한다.
결국 이타적, 이기적인 사람의 행태를 분석하고 유형화함으로 만든 모형들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사람이 가장 합리성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 연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년 후 부의 미래 (0) | 2019.10.21 |
---|---|
개인주의자 선언 (0) | 2019.10.03 |
세계는 평평하다 (0) | 2019.09.29 |
생각의 지도 (0) | 2019.09.25 |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0) | 2019.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