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소감

10년 후 부의 미래

필쇄 2019. 10. 21. 23:37
반응형

10년 후 부의 미래 

 

행복한 10년을 만들어주는 ‘집단지성 지식보고서’

 

제1부 국제사회_위기를 알아야 출구가 열린다

1. 청년 실업_지구촌의 청년 취업률은 높아질 수 있을까?

2. 슈퍼 아메리카_미국의 패권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3. 젠더사이드_재앙을 일으키는 중국의 성비 불균형

4. 워터 쇼크_메말라가는 지구를 구할 대안은?

 

제2부 경제경영_패러다임이 바뀐다

1.벤처자본_벤처자본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2. 원자재 시장_호황을 맞을까, 불황을 맞을까?

3. 차이나 쇼크_중국의 변화에 주목하라

4. 간접광고_뉴로마케팅이 대세로 떠오른다

5. 가상 사무실_사무실이 사라진 회사

6. 예측분석_미래 기업의 필수조건

7. 빅 데이터_지배당할 것인가, 지배할 것인가?

8. 디지털화_전 세계의 경제 지도를 바꾸는 변화

9. 사설시장네트워크_월스트리트를 우회하라

 

제3부 정보통신_세상 모든 것이 융합된다

 

제4부 산업기술_신기술에 자본이 몰린다

 

제5부 생명공학_새로운 물결이 몰려온다

 

잔잔함

 

 

1/2부의 생각 정리 

 

-‘슈퍼엔젤’(가칭인듯)과 같은 고액 자산을 보유한 고객들이 벤처사업가들에게 펀드운용의 형태로 투자를 할 것이다. 투자의 양상이 기존 벤처 캐피탈 회사들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다.

엔젤투자자들은 투자의 이익을 기존 벤처 투자자보다 적게 가져간다.

벤처자본 시장은 폭락 후 다시 성장할 것이다 거래 비용이 줄어들고 침체된 경제 및 고용시장에서 훌륭한 인재를 모으기 쉬워졌다.

벤처 투자자들 사이에는 군중 심리가 존재하고 있는데 군중심리가 집결되면 거대한 하나의 거래를 유발해 더 많은 모방투자를 야기하게 된다.

 

-원자재 가격은 2015년 중반이후 더오르지 않을 것이다. 높은 금리, 중국과 같은 신흥 경제국의 수요증가 둔화, 새로운 채굴 기법의 등장, 기술의 발전등이 그 이유이다.

원유 가격은 투기꾼들로 인해 가격 시장이 왜곡되었다.

 

-중국 자국 내의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재조정은 상품 가격의 하락을 야기할 것이다. 건설 위주에서 인프라 투자로 방향을 바꾼다면 상품 수요의 하락이 촉발될 것이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로 시위가 증가하고 사기와 부패 사건이 드러날 것이다. 정부의 통제가 실패하면 만연해 있던 불만들이 촉발되어 터질 것이다.

중국의 지도부가 바뀌면 민간 주도의 소비 중심 전략을 펼칠 것이다.

 

-광고업계는 생존을 위해 뉴로마케팅에 주목할 것이다. 직접적인 광고가 아닌 소비자를 사로잡는 간접 광고, 행동광고, 잠재의식 광고로 방향을 바꿀 것이다.

광고 뿐만 아니라, 포장/유통/제품 디자인 등이 소비자들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받아 이에 부응하도록 변화할 것이다. 

잠재의식을 이용하여 광고하는 행태를 정부가 규제할 것이다.



-원격 근무는 노동시장의 경제학을 변화시킬 것이다. 고용주가 가까운 지역의 노동자를 선별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구직자들은 전세계에 포진한 경쟁자들과 경쟁해야할 것이다.

몇몇 업종은 가상 근무가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이다.

가상근무가 확대되면 가상업무를 하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고립감에 빠져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을 원할 것이다.

 

-예측분석은 사업을 하는 데 있어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예측 분석능력을 갖춘 인재의 몸값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개인과 기업의 성공은 빅데이터의 활용여부에 따라 결과가 갈린다.

빅데이터가 활용 되면 생산성 증가와 소비자 잉여가 새로 생성되며 활용 가능한 정보가 증가하면 능률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초연결시대에서 상시접속은 일상이 될 것이다. 전화통화보다는 인스턴트 메세지가 발달된 형태의 교류수단을 활용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여도 온라인정보를 활용하게 된다

근무시간과 여가 시간의 경계를 없앤다

네트워크 규모와 범위는 다양한 범위를 포함한다. 가족으로부터 익명의 회원이 모인 이익단체까지. 가족간에 직접 만나는 시간은 줄어들고 관광 산업에 영향을 크게 줄 것이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소비자의 습관에 영향을 끼칠것이다.

소수 집단의 정보 독점 (의료/법률/기술)이 흔들리게 될 것이다.

사생활 침해 문제(프라이버시)는 모든 것의 네트워크의 보편적인 활용을 제한하는 장애물이 될 것이다.



-정리

2012년에 출판된 책으로서 출판일 기준 10년 후인 2022년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예측한 도서이다. 사안에 따라 진부한 이야기도 있고, 3~5부는 기술/과학 관련 분야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것이 아니라면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당장의 생활에 참고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에 읽지않고 넘겼다. 모두의 삶에 영향을 주는 세태와 사회의 변화를 이야기 한 1/2부 중에서도 진부한 이야기가 있고, 현실과 다소 어긋난 이야기도 보인다. 

주의하면서 보아야할 것 중 중요한 것은 책에서는 중국을 너무 안좋게 보고 미국을 찬양하는 듯 한 암시를 한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가져갈만한 키워드는 뉴로마케팅/ 초연결사회/ 원격노동/ 벤처기업의 4가지이다.

 

뉴로 마케팅 : 사람들의 무의식을 자극하는 마케팅은 사람의 행태를 하나씩 모아서 방대하게 쌓은 빅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 지는 것으로 사람의 일은 알 수 없다는 고정 관념을 무너뜨리고 있다. 내가 하는 행동의 모두가 이미 빅 데이터로 이미 예견된 일이고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나도 모르는 미래의 일을 빅데이터는 이미 예측하고 있다. 

뉴로 마케팅 또한 단순한 사람의 심리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빅 데이터를 통해 치밀하게 짜여진 구조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소름돋을 것이다. 

이미 대중이 소비하는 문화의 패러다임이 유튜브를 비롯한 불특정 다수가 만드는 문화로 옮겨 가기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러한 불특정 다수를 모델로 내세우는 마케팅 활동은 이들이 만드는 컨텐츠와 같이 기성 매체에서 단순하게 다루지 않는 방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짜여진 빅 데이터로 사람들의 무의식을 자극하는 뉴로 마케팅으로 실행된다. 

 

초연결사회 : 사물인터넷은 이미 구현되었다. 스마트 워치, 스마트 체중계 인터넷 혹은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기기들은 24시간 접근 가능하며 이를 이용하여 굳이 알지 않아도 될 정보들을 수신받게 된다. 물론 이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댓가는 매우 간단하다.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원격노동 : 원격 노동의 이슈는 이미 먼 옛날부터 제기되어 온 이야기이지만 이미 현실화되었다. 굳이 출근하지 않아도 업무를 볼 수 있으며 일과 삶의 경계를 자발적으로 허물어가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노동의 장소와 시간대에 대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원격 노동의 일자리를 하나 얻기 위해 전 세계의 경쟁자와 경쟁해야한다.

비약을 좀 하자면 이미 ‘공유 오피스’가 원격 노동의 전 단계로서 보인다. 직장이 한 곳에 일정하게 사업을 할 필요가 없고 여기 저기 공유 오피스를 옮겨다니며 사업행위를 영위할 수 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오피스가 필요없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벤처기업 : 기존의 벤처 투자회사보다 수수료를 적게 받는 엔젤 투자자들이 벤처기업을 투자할 것이며 벤처기업이 무수히 많이 무너지더라도 고비만 넘긴다면 훨훨 날아갈 수 있을까? 이미 유명한 거대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외부 투자로 일을 이래저래 벌리지만 상장이나 순 이익을 창출한다는 이야기는 가끔 들리는 듯 하다. 

 

반응형

'독서 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우용표 저, 2009  (0) 2020.01.09
신경 끄기의 기술 요약 [2019]  (0) 2019.11.24
개인주의자 선언  (0) 2019.10.03
세계는 평평하다  (0) 2019.09.29
이타적 인간의 출현  (0) 201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