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과 선한 말의 힘

우리는 종종 자신의 위치와 성공을 오로지 개인의 노력과 능력으로만 해석하곤 합니다. 그러나 골로새서 3장 8절에서 강조하듯이, 우리 삶에서 벗어버려야 할 것들이 존재합니다. 분노와 비방, 그리고 부끄러운 말들은 우리 사회에서 자주 발생하며,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잠언 25장 23절은 남의 비방이 얼굴을 부끄럽게 한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비방이 상대방에게 미치는 피해뿐 아니라, 그것이 비방하는 사람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법구경 11장 1절은 이를 더욱 명확히 합니다. 남을 비방하는 자는 결국 스스로를 해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메시지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든, 그 자리는 결코 개인의 능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에서 나오는 언어의 힘이 우리를 형성하고, 때로는 우리를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법구경 12장 4절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악한 말은 악을 낳고 선한 말은 선을 낳습니다. 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회에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다면, 선한 말을 선택하고, 비방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기보다는,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비방 대신, 긍정적인 언어로 소통함으로써 우리는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우리 각자의 위치를 보다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사회적 위치는 단순히 개인의 능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비방을 지양하고, 선한 말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발전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