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소감

화엄경과 금강경을 통해 불교산책 해보기

필쇄 2023. 4. 10. 18:02
반응형


아래 이어진 글은 화엄경, 금강경에서 가지고 온 교훈인데요.

불교가 무엇일까?
불교에서 말하는 게 대충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종교나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건 아니니까.
조그만 생활의 교훈이라도 있다면 좋겠어요.


육체적인 존재와 유기체로 이루어진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를 발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이 육체는 내 것이라고 할 수 없는 살아 있는 생명체이며, 정식(精神)이라고 부르는 마음 또한 크기나 형체가 없는 청정하고 완벽한 존재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 청정한 정식이 경험하는 것은 모두 '나'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반야(般若)라는 경전에서 설명되고 있다. 반야는 인연이 무엇인지, 인연의 실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인연을 벗어나는 방법 등을 가르치는 경전으로, 이것이 제시하는 것은 일종의 현상학적 관점이다.
인연이란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관계를 의미하며, 이 관계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복합체인 우리 인간의 존재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복합체를 이루고 있는 것들은 각각이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연결되어 있어서 경계선을 그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인간이란 개체가 단일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하나의 복합체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연의 개념은 우리가 인식하는 모든 것에 적용될 수 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 즉 색, 수, 상, 행, 식과 같은 것들은 그 자체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모두 우리가 이해하는 형태로 표현된 것일 뿐이며, 이러한 형태는 우리가 존재하는 인연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즉, 이것은 인간의 본성을 깨닫고, 인간이 둘러싼 모든 것들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우리는 자연과 함께 존재하며, 다른 모든 존재체와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생명체는 수많은 작은 생명체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생명체들 역시 다른 작은 생명체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모든 것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일을 하거나 선택을 할 때 그 선택이 다른 것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해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선택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과 함께 일하고 상호작용해야 하며, 그들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과 선택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는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결국, 우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모든 것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다른 것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모든 것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본성에 부합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욱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