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주 이야기를 할 때 자주 인용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구체적인 사주를 찾을 것 입니다. 구체적인 사주 어떤걸 찾을거냐면 제목처럼 돈 쓰는걸 잘하고 모으는건 어려운 사주 입니다. 이를 사주로 찾는다는 것은 엄청 간단합니다. 우선 일주가 똑같은 오행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일주를 구성하는 일간과 일지가 똑같다면 같은 것 끼리 모였으니 나름 결속력있어 남의 말을 잘 안들을법 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주가 맘대로 행동하는걸 말려줄 관성과 인성이 없어야 합니다. 관성이야 자신을 극하는 기운으로 직장이나 윗사람이 해당되어 이해는 가는데요. 인성은 자신을 생하는 기운으로 도움을 주는데 일간을 말리는 것과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제 수준으로 알 수 없군요. 아무튼 일간을 말려주는 힘이 관성과 인성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써야 할 재물이 있어야 하는데 일주 바로 옆 월주가 붙어있는 것이 해당합니다. 가까운데 쓸 돈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사주를 1960년 이후 출생 사주부터 쭉 찾아보았는데요. 위에 이야기한 조건대로 일주가 똑같은 기운으로 구성된다 / 일주를 통제할 관성과 인성이 없다/ 월주는 재성으로만 구성되었다. 약 60년 이상의 사주를 쭉 뽑아보니 90여개가 나오는데요. 이는 시주를 제외한 것 입니다. 그러니까 시주에 일주를 통제하는 기운이 있다면 돈도 잘 쓰고 모으는것도 잘 할 수 있겠네요.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1983년생과 2008년생 중 돈 잘 쓰는 사주가 많아 보입니다. 주변 사람 중 아래 사주 목록에 생년월일이 있는데, 돈을 막 잘 쓰는데 모으질 못한다면.. 조언을 하는 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